언론보도
[2005.01.01]서부신문 - 박상동회장 신년사
- 작성일2005/0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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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부신문사 회장 박상동(동서한방병원.동서병원장)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희망을 품고 2005 을유년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작되는 새해 아침을 맞아 모든 분들에게 건강하시고, 소중한 꿈들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회환에 젓습니다. '좀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먼저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해는 새로운 변화와 물결속에서 불안과 혼란이 거듭된 한해였습니다. 어둠속에서 희망을 잉태하는 새벽처럼 2005년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미래의 희망과 꿈을 이야기하며,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한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2005년의 희망을 노래 부르기 위한 우리의 각오도 새로워야 할 것입니다. 몰락해가는 인성을 바로 세워 유영철같은 희대의 인물을 만들지 말아야 하며, 아직도 배고픔으 ㄹ떨쳐 버리지 못한 극빈 저소득층의 이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을유년 한해는 거친 파도속에 항로를 잃은 방향타를 제대로 잡도록 등대 역할 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요, 어두움 곳 힘든 이웃들이 해맑게 웃을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때만이 을유년 한해가 희망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렵고 어렵다고 아우성 아니 비명이 되어 메아리친 갑신년이 이제 저물어가고 그래도 따스한 어머니의 치마자락을 잡듯 희망의 움을 티우는 을유년을 다시한번 다잡은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언론은 신문을 만드는 몇몇 종사자들의 몫이지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때로는 가혹한 비판으로, 때로는 칭찬과 격려를 해줄때 제대로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서부신문사도 서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고 국민에게 유용한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언론매체와 대중문화 발전을 뒷바침하는 후원자로서 그 사명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새해는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밝은 사회, 희망이 가득한 나라를 만드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주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마다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 2005.01.01 서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