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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결혼이주여성 위한 다문화카페 ‘알이랑’ 개점
    • 작성일2012/09/06 10:00
    • 조회 10,198
    45년 전통의 뇌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쌓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중풍전문한방병원이기도 한 동서의료원(동서한방병원·동서병원. 이사장 박상동)에 가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이젠 전문교육을 받은 바리스타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하고 구수한 맛과 향의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지난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동서한방병원 1층 로비에 다문화카페 ‘알이랑(Alirang)’이 개점한 것이다. 이날 다문화카페 ‘알이랑’ 개점은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정호)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동서의료원이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아래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방글라데시 출신의 영화배우 마붑의 사회로 진행된 개점식에서 박상동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다문화카페 개점식은 보람과 행복을 찾아 우리나라에 와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 자리를 계기로 해서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 등에서 이런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상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이정호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관장도 축사 및 감사의 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 주신 박상동 동서의료원 이사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곳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기를 바라고, 이곳이 단순히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라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전환 및 새로운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박상동 동서의료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우상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이정호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관장, 송시민 의료법인 제민의료재단 고문, 박영엽 혜당한방병원 원장 등 내빈들과 동서의료원 의료진 및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해 주었으며, 영화배우 마붑이 명예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동서한방병원은 1971년 박상동한의원 시절부터 동서노인무료진료소를 개설하여 무료진료를 펼쳐온 것을 비롯하여 의료법인으로 전환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70세 이상 무료진료, 사회복지관 무료진료 등 누적인원 90여만명에 대한 무료진료 실시 등 의료복지 시혜 및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하여 앞장서오고 있다.
    <이용익 기자>

    ■ ‘알이랑’은 ‘알’(신. God)과 ‘이랑’(함께)의 합성어로, 신이 만든 최고의 커피와 차, 갓(God) 볶아낸 신선함, 함께 하는 다문화사회 그리고 나눔을 의미한다고 한다. 또한 다문화카페 알이랑은 커피종가 고종의 뜰 권정연 대표와 커피MBA 이동진 교수가 지원을 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