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중풍에 대해 궁금한 점 - 본원 신현수 중풍과장과의 문답식 인터뷰 내용
- 작성일2004/12/29 09:54
- 조회 4,796
중풍이란 ?
중풍이란 바람 맞는 병, 즉 대기에도 기압차에 의해 바람이 생기듯이 몸에도 음양, 형기등의 균형이 깨지면 바람이 생깁니다. 이게 바로 한방에서 보는 중풍인데요. 몸은 항상 균형을 잡으려고 하는 토의 작용이 있는데 이것이 흔들린 병이기 때문에 중한 병에 속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잘 이해가 안가죠? 다시 말하면 뇌에 손상이 생기는 병인데요, 서양의학에서 뇌졸중이라고 하지요.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서 그 부분의 뇌실질에 혈액공급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손상입니다. 뇌란 잘 아시다시피 몸의 운동이나, 감각, 사고등 많은 것을 담당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장기지요, 무게는 몸의 5%에 불과하지만 혈액량의 15%, 산소의 20%를 사용하고 있는 아주 활동이 왕성한 장깁니다.
중풍의 원인은 뭔가요?
중풍이 걸리는 한의학에서는 주로 풍, 담, 화로 보는데요, 이도 다 따로 오는 것이 아니고, 습이 담을 낳고 담이 열을 낳고 열이 풍을 낳는다고 하여 결국 이 모두가 연결되는 병리현상으로 봅니다. 또 요즘 보면 비만이 성인병을 부른다고 하는데요, 한의학의 고전을 보면 이미 이미 문구가 나와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이 중풍이 많은 것은...” 이 말은 곧 비만한 사람은 몸에 습이 많게 되고 운동 부족등이 같이 오게되면 이 습이 통하지 않게 되어 담이 되고 이것이 열로 화하여 풍을 일으킨다는 말입니다.
중풍이 잘 걸리는 사람이 있나요?
누가 중풍이 걸릴 거다하는 것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밝혀 놓았습니다. 그것들을 대략 살펴보면 중풍은 전세계의 3대 사망원인중의 하나이며 연령이 증가하는 데 따라, 동년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높고요, 흑인이 백인보다 높다고 보고됩니다. 그러나 정확한 중풍의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고요, 그 요인들을 여러 가지 연구했는데 여러 요인들이 중풍이 걸릴 확률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첫째 확정인자로 흡연, 고혈압,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당뇨병, 중풍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등이 확률이 높고요, 또 위험인자로 비만,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증, 운동 부족, 음주, 짠음식, 경구피임제등이 있습니다. 지금 말한 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 항상 주위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중풍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먼저 운동장애가 생기는데요. 대체로 한쪽의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물론 4지의 힘이 모두 빠지거나, 한쪽 팔 및 다리의 힘만 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 둘째, 감각장애가 나타나는데요, 힘은 빠지지 않는데 감각이 떨어지거나 따끔거리거나 벌레기는 듯한 이상 감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셋째 언어장애인데요, 말이 어둔해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심하면 말을 아예 못하거나, 생각과 언어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말은 하되 전혀 문법과 어법에 맞지 않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대소변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연하장애를 일으키거나 의식장애를 일으키며 심하면 혼수가 오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가족이 중풍의 증상을 나타내면 어떡하지요?
만약 집에서 누군가가 아까 말한 증상을 보이면 가장 먼저 119를 부르는게 좋겠죠? 물론 이것은 기본적인 거구요, 환자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을 약간이라도 조이는 옷이나 허리띠, 양말들은 모두 풀고 환자를 편안하게 뉘입니다. 그런 다음, 평소 혈압이 있던 분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분, 성격이 급한 분들은 십선혈이라고 하는 열 손가락끝을 따 주는 것이 응급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중풍은 화로 인해 오게 되는데 몸이 평소 실했건 허했건 풍 초기에는 기본적으로 화를 끼고 있기 때문에 그 화를 피를 냄으로써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또한 비상약으로는 우황청심환을 복용합니다. 단 삼키지 못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이를 삼가야 합니다. 이 정도면 기본적인 한방처치를 했다고 보면 되고요, 이 밖에 환자가 구토와 함께 의식이 떨어지는 경우는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중풍의 전조증상은 어떤가요?
동의보감에 보면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저리거나 마비가 오는 듯 하고 손가락의 움직임이 원할치 않으면 3년이내에 중풍이 온다고 하여 중풍의 전조증상을 기록해 놨는데요, 이런 증상은 종종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천마환, 유풍탕등으로 예방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중풍 전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꼭 엄지와 검지가 아니라도 손끝이 저리거나 남의 살 같고, 따끔거리는 듯한 증상들이 있다면 서의학적으로 보아도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로 중풍의 위험성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생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서의학적으로 보면 당뇨등의 합병증과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또한 어지러움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이유없는 극심한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평소 혈압이 있는 분이나 중풍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 뒷골이 아프고, 두통, 오심등이 종종 발생할 때는 치료 및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 한쪽 팔다리, 얼굴 근육이 저리거나 약하다고 느껴질 때, 말하는 것이 곤란해지거나 삼키는 것이 불편해질 때, 몸의 균형이 잘 안잡혀지거나 어지러우며 눈이 둘로 겹쳐 보일 때 등이 있습니다.
중풍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먼저 증상으로 알 수 있는데요, 한쪽 팔다리의 감각 및 운동저하가 있으면 첫째 의심할 수 있고요, 말이 둔한 증상, 자꾸 사래가 걸리는 증상, 의식의 저하 및 기타 눈의 검사, 각종 반사검사등으로 먼저 의심할 수 있고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CT나 MRI등으로 확인 진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뇌혈관 조영술등을 통해 문제의 발생지점 및 혈관 자체의 기형여부등도 봅니다. 근래에는 TCD라는 기계를 통해서 뇌혈관의 소통여부를 중풍이 오기 전에 알아내기도 합니다. 또 적외선 체열진단기를 통해 중풍의 회복여부를 알아보는 등, 여러 검사들이 있습니다.
중풍의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중풍이란 물론 후유증을 많이 남기는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하지만 일단 발병이 된다면 초기에 증상의 진행을 막고 회복이 빨리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뇌에 출혈이 있는지 아니면 경색, 즉 혈관이 막힌 것인지를 빨리 구별하여 출혈의 경우에는 그 크기와 부위,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수술 및 보존치료여부를 구별해 치료에 임합니다.
또 경색의 경우에는 서의학적으로 초기에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기도 하며 한의학적으로 중풍의 치료원칙은 초기에 역시 기를 소통시켜서 막힌 담과 울체를 없애는 겁니다. 이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대소변 소통, 혀에 끼는 태의 변화, 맥등을 살펴 급성기에 심해지지 않도록 막고 급성기가 지난 다음에는 전체적인 몸에 균형을 잡는 치료를 하는데 특히 체질적인 문제가 크기 때문에 체질에 따른 식이, 처방, 침 등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또 물리치료가 회복되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며 장애를 가지고도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작업치료 또한 아주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는 환자 자신의 재활의지가 최고의 치료법이라 생각되며 때로는 그 의지가 놀라운 회복속도 및 기대이상의 회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풍이 걸린 환자를 두고 있는 가족의 경우 어떤 주의점이 있습니까?
중풍은 물론 후유증 없이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후유증을 남기며 보호자에게도 많은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일반적인 중풍의 치료기간은 급성기와 회복기를 거쳐서 6개월이상이 되면 후유증기로 보게 됩니다. 이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환자는 점차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고 포기하는 마음을 같게 되는 데요, 이 때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깁니다. 이때 치료 및 재활을 포기하게 되면 영영 회복되지 않을뿐더러 종종 근강직이 심해지며 운동능력이 점차 퇴화되는 수도 있습니다.
작은 변화에도 크게 칭찬해주고 환자의 고통을 함께 해주며 간병에 짜증내거나 힘들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를 간병하는 고통동 이해가 되지만 그걸 직접 겪는 환자가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중풍이란 바람 맞는 병, 즉 대기에도 기압차에 의해 바람이 생기듯이 몸에도 음양, 형기등의 균형이 깨지면 바람이 생깁니다. 이게 바로 한방에서 보는 중풍인데요. 몸은 항상 균형을 잡으려고 하는 토의 작용이 있는데 이것이 흔들린 병이기 때문에 중한 병에 속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잘 이해가 안가죠? 다시 말하면 뇌에 손상이 생기는 병인데요, 서양의학에서 뇌졸중이라고 하지요.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서 그 부분의 뇌실질에 혈액공급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손상입니다. 뇌란 잘 아시다시피 몸의 운동이나, 감각, 사고등 많은 것을 담당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장기지요, 무게는 몸의 5%에 불과하지만 혈액량의 15%, 산소의 20%를 사용하고 있는 아주 활동이 왕성한 장깁니다.
중풍의 원인은 뭔가요?
중풍이 걸리는 한의학에서는 주로 풍, 담, 화로 보는데요, 이도 다 따로 오는 것이 아니고, 습이 담을 낳고 담이 열을 낳고 열이 풍을 낳는다고 하여 결국 이 모두가 연결되는 병리현상으로 봅니다. 또 요즘 보면 비만이 성인병을 부른다고 하는데요, 한의학의 고전을 보면 이미 이미 문구가 나와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이 중풍이 많은 것은...” 이 말은 곧 비만한 사람은 몸에 습이 많게 되고 운동 부족등이 같이 오게되면 이 습이 통하지 않게 되어 담이 되고 이것이 열로 화하여 풍을 일으킨다는 말입니다.
중풍이 잘 걸리는 사람이 있나요?
누가 중풍이 걸릴 거다하는 것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밝혀 놓았습니다. 그것들을 대략 살펴보면 중풍은 전세계의 3대 사망원인중의 하나이며 연령이 증가하는 데 따라, 동년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높고요, 흑인이 백인보다 높다고 보고됩니다. 그러나 정확한 중풍의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고요, 그 요인들을 여러 가지 연구했는데 여러 요인들이 중풍이 걸릴 확률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첫째 확정인자로 흡연, 고혈압,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당뇨병, 중풍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등이 확률이 높고요, 또 위험인자로 비만,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증, 운동 부족, 음주, 짠음식, 경구피임제등이 있습니다. 지금 말한 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 항상 주위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중풍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먼저 운동장애가 생기는데요. 대체로 한쪽의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물론 4지의 힘이 모두 빠지거나, 한쪽 팔 및 다리의 힘만 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 둘째, 감각장애가 나타나는데요, 힘은 빠지지 않는데 감각이 떨어지거나 따끔거리거나 벌레기는 듯한 이상 감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셋째 언어장애인데요, 말이 어둔해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심하면 말을 아예 못하거나, 생각과 언어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말은 하되 전혀 문법과 어법에 맞지 않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대소변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연하장애를 일으키거나 의식장애를 일으키며 심하면 혼수가 오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가족이 중풍의 증상을 나타내면 어떡하지요?
만약 집에서 누군가가 아까 말한 증상을 보이면 가장 먼저 119를 부르는게 좋겠죠? 물론 이것은 기본적인 거구요, 환자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을 약간이라도 조이는 옷이나 허리띠, 양말들은 모두 풀고 환자를 편안하게 뉘입니다. 그런 다음, 평소 혈압이 있던 분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분, 성격이 급한 분들은 십선혈이라고 하는 열 손가락끝을 따 주는 것이 응급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중풍은 화로 인해 오게 되는데 몸이 평소 실했건 허했건 풍 초기에는 기본적으로 화를 끼고 있기 때문에 그 화를 피를 냄으로써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또한 비상약으로는 우황청심환을 복용합니다. 단 삼키지 못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이를 삼가야 합니다. 이 정도면 기본적인 한방처치를 했다고 보면 되고요, 이 밖에 환자가 구토와 함께 의식이 떨어지는 경우는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중풍의 전조증상은 어떤가요?
동의보감에 보면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저리거나 마비가 오는 듯 하고 손가락의 움직임이 원할치 않으면 3년이내에 중풍이 온다고 하여 중풍의 전조증상을 기록해 놨는데요, 이런 증상은 종종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천마환, 유풍탕등으로 예방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중풍 전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꼭 엄지와 검지가 아니라도 손끝이 저리거나 남의 살 같고, 따끔거리는 듯한 증상들이 있다면 서의학적으로 보아도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로 중풍의 위험성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생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서의학적으로 보면 당뇨등의 합병증과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또한 어지러움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이유없는 극심한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평소 혈압이 있는 분이나 중풍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 뒷골이 아프고, 두통, 오심등이 종종 발생할 때는 치료 및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 한쪽 팔다리, 얼굴 근육이 저리거나 약하다고 느껴질 때, 말하는 것이 곤란해지거나 삼키는 것이 불편해질 때, 몸의 균형이 잘 안잡혀지거나 어지러우며 눈이 둘로 겹쳐 보일 때 등이 있습니다.
중풍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먼저 증상으로 알 수 있는데요, 한쪽 팔다리의 감각 및 운동저하가 있으면 첫째 의심할 수 있고요, 말이 둔한 증상, 자꾸 사래가 걸리는 증상, 의식의 저하 및 기타 눈의 검사, 각종 반사검사등으로 먼저 의심할 수 있고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CT나 MRI등으로 확인 진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뇌혈관 조영술등을 통해 문제의 발생지점 및 혈관 자체의 기형여부등도 봅니다. 근래에는 TCD라는 기계를 통해서 뇌혈관의 소통여부를 중풍이 오기 전에 알아내기도 합니다. 또 적외선 체열진단기를 통해 중풍의 회복여부를 알아보는 등, 여러 검사들이 있습니다.
중풍의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중풍이란 물론 후유증을 많이 남기는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하지만 일단 발병이 된다면 초기에 증상의 진행을 막고 회복이 빨리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뇌에 출혈이 있는지 아니면 경색, 즉 혈관이 막힌 것인지를 빨리 구별하여 출혈의 경우에는 그 크기와 부위,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수술 및 보존치료여부를 구별해 치료에 임합니다.
또 경색의 경우에는 서의학적으로 초기에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기도 하며 한의학적으로 중풍의 치료원칙은 초기에 역시 기를 소통시켜서 막힌 담과 울체를 없애는 겁니다. 이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대소변 소통, 혀에 끼는 태의 변화, 맥등을 살펴 급성기에 심해지지 않도록 막고 급성기가 지난 다음에는 전체적인 몸에 균형을 잡는 치료를 하는데 특히 체질적인 문제가 크기 때문에 체질에 따른 식이, 처방, 침 등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또 물리치료가 회복되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며 장애를 가지고도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작업치료 또한 아주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는 환자 자신의 재활의지가 최고의 치료법이라 생각되며 때로는 그 의지가 놀라운 회복속도 및 기대이상의 회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풍이 걸린 환자를 두고 있는 가족의 경우 어떤 주의점이 있습니까?
중풍은 물론 후유증 없이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후유증을 남기며 보호자에게도 많은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일반적인 중풍의 치료기간은 급성기와 회복기를 거쳐서 6개월이상이 되면 후유증기로 보게 됩니다. 이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환자는 점차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고 포기하는 마음을 같게 되는 데요, 이 때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깁니다. 이때 치료 및 재활을 포기하게 되면 영영 회복되지 않을뿐더러 종종 근강직이 심해지며 운동능력이 점차 퇴화되는 수도 있습니다.
작은 변화에도 크게 칭찬해주고 환자의 고통을 함께 해주며 간병에 짜증내거나 힘들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를 간병하는 고통동 이해가 되지만 그걸 직접 겪는 환자가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