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돌연사
- 작성일2006/11/07 08:57
- 조회 4,287
의료원장 . 한방신경과.정신과 전문의 | 박상동
매년 가을에는 마라톤대회에서 건강하던 마라토너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다는 뉴스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50개 대회가 열릴 만큼 마라톤 붐을 맞고 있지만 4년간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도중 목숨을 잃은 사람은 20여명에 달한다.
마라톤 뿐 아니라 등산하던 사람이나, 피트니스 클럽에서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던 사람이 숨지는 등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운동을 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마라톤처럼 격렬한 운동 중에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누구든 돌연사할 가능성이 있다. 느리게 걷는 산행이라도 무리하면 심장에 큰 부담을 주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시기에는 말초혈관이 수축해 운동 중 심장마비의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 여름에 운동할 때보다 2배의 시간을 들여 사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운동 중 돌연사의 위험에 대해 비교적 안일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9%가 돌연사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거나 체력적으로 자신 있어 괜찮다’고 응답했다. 운동량에 대한 적절한 처방을 받으면서 마라톤을 즐긴다는 대답은 23.8%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지나친 자신감과 경쟁심으로 인한 과욕을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음주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정상적인 신체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가급적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도중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기고 넘어가선 안 된다.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돌연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원인이 되는 질병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요 원인은 심장질병으로, 그 중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것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심근경색증과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의 대부분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중 특히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압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혈관 질병도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통 45~75세 사이의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돌연사하는 사람의 반 이상은 이전에 나타나는 어떤 증세도 없이 사망하며, 그 대부분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장병 등 환자이거나 흡연자들이다. 그 나머지는 관상동맥 질병의 전형적인 증세인 앞가슴쪽에 계속되는 통증이 나타났던 사람들이다.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부위만 다를 뿐 혈관질환이라는 한 뿌리에서 발생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고지혈증이 생기고 이는 곧 심근경색증과 동맥경화증으로 이어져 심장질환을 일으키고 뇌출혈이나 뇌경색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비만은 혈관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적된 지방은 몸 속 곳곳에 쌓이게 된다. 혈관도 예외는 아니다.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과 같은 심장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다.
비만은 인슐린 분비 이상을 초래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압에도 영향을 미친다. 체중이 10% 증가하면 남성의 경우 혈압이 평균 6.6mmHg 상승된다는 보고도 있었다. 또,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에 비해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대사질환은 곧 각종 성인병과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복부 비만인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정상인보다 10배이상 높아진다.
심혈관질환의 대부분은 예고도 없이 발생한다. 심지어 심장혈관은 70%이상이 막힐 때까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중년 이후에는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심혈관질환은 특히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 비만과 운동부족, 흡연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5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자신의 혈압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해야 한다. 또 정상 제충이라고 해도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내장형복부비만의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크므로 꾸준한 뱃살 관리는 필수이다.
돌연사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질병을 미리 찾아내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슴 가운데 부위에서 갑작스럽게 압박감, 통증, 충만감이 느껴지는 경우, 가슴 한복판으로부터 시작된 통증이 어깨·목·팔로 퍼지는 경우, 머리가 공허한 느낌이 들거나 식은땀 또는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을 한 다음에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빠르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의 증세도 그 전구 증세가 될 수 있다.
본원에서는 혈관의 상태를 검진할 수 있는 뇌혈류초음파를 비롯한 건강검진을 바탕으로 질환에 맞는 침, 뜸, 약물 요법이외에도 혈액치료, 정혈요법, 산소치료 등의 특수치료를 통해 뇌혈관 질환 및 심혈관 질환의 치료에 힘쓰고 있다.
매년 가을에는 마라톤대회에서 건강하던 마라토너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다는 뉴스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50개 대회가 열릴 만큼 마라톤 붐을 맞고 있지만 4년간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도중 목숨을 잃은 사람은 20여명에 달한다.
마라톤 뿐 아니라 등산하던 사람이나, 피트니스 클럽에서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던 사람이 숨지는 등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운동을 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마라톤처럼 격렬한 운동 중에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누구든 돌연사할 가능성이 있다. 느리게 걷는 산행이라도 무리하면 심장에 큰 부담을 주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시기에는 말초혈관이 수축해 운동 중 심장마비의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 여름에 운동할 때보다 2배의 시간을 들여 사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운동 중 돌연사의 위험에 대해 비교적 안일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9%가 돌연사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거나 체력적으로 자신 있어 괜찮다’고 응답했다. 운동량에 대한 적절한 처방을 받으면서 마라톤을 즐긴다는 대답은 23.8%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지나친 자신감과 경쟁심으로 인한 과욕을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음주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정상적인 신체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가급적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도중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기고 넘어가선 안 된다.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돌연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원인이 되는 질병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요 원인은 심장질병으로, 그 중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것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심근경색증과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의 대부분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중 특히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압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혈관 질병도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통 45~75세 사이의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돌연사하는 사람의 반 이상은 이전에 나타나는 어떤 증세도 없이 사망하며, 그 대부분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장병 등 환자이거나 흡연자들이다. 그 나머지는 관상동맥 질병의 전형적인 증세인 앞가슴쪽에 계속되는 통증이 나타났던 사람들이다.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부위만 다를 뿐 혈관질환이라는 한 뿌리에서 발생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고지혈증이 생기고 이는 곧 심근경색증과 동맥경화증으로 이어져 심장질환을 일으키고 뇌출혈이나 뇌경색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비만은 혈관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적된 지방은 몸 속 곳곳에 쌓이게 된다. 혈관도 예외는 아니다.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과 같은 심장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다.
비만은 인슐린 분비 이상을 초래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압에도 영향을 미친다. 체중이 10% 증가하면 남성의 경우 혈압이 평균 6.6mmHg 상승된다는 보고도 있었다. 또,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에 비해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대사질환은 곧 각종 성인병과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복부 비만인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정상인보다 10배이상 높아진다.
심혈관질환의 대부분은 예고도 없이 발생한다. 심지어 심장혈관은 70%이상이 막힐 때까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중년 이후에는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심혈관질환은 특히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 비만과 운동부족, 흡연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5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자신의 혈압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해야 한다. 또 정상 제충이라고 해도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내장형복부비만의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크므로 꾸준한 뱃살 관리는 필수이다.
돌연사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질병을 미리 찾아내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슴 가운데 부위에서 갑작스럽게 압박감, 통증, 충만감이 느껴지는 경우, 가슴 한복판으로부터 시작된 통증이 어깨·목·팔로 퍼지는 경우, 머리가 공허한 느낌이 들거나 식은땀 또는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을 한 다음에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빠르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의 증세도 그 전구 증세가 될 수 있다.
본원에서는 혈관의 상태를 검진할 수 있는 뇌혈류초음파를 비롯한 건강검진을 바탕으로 질환에 맞는 침, 뜸, 약물 요법이외에도 혈액치료, 정혈요법, 산소치료 등의 특수치료를 통해 뇌혈관 질환 및 심혈관 질환의 치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