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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풍

    뇌졸중의 위험인자
    • 작성일2014/06/14 08:46
    • 조회 3,822

    1. 뇌졸중의 효과적이며 입증된 치료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장애를 고려한다면 위험인자의 조절을 통한 일차예방의 중요성은 몹시 중요하다.

     

    2.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고혈압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60세 이상 인구 2명중 1명이상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 심혈관계 위험인자로서 고혈압은 모든 뇌졸중에 공통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다른 위험인자와 독립적으로 혈압의 수치에 따라 연속적이며 일정하게 뇌졸중 위험을 올린다. 따라서 적절한 혈압치료는 중풍의 초기 발병 가능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한 환자들의 뇌졸중 재발률 감소에 영향을 준다.

     

    3. 당뇨병은 잘 알려진 뇌졸중의 위험인자이다. 당뇨병은 허혈뇌졸중의 발병위험을 1.8 - 6배 증가시키며, 혈당이 높을수록 뇌졸중 발병위험이 증가한다. 55세 이하의 젊은 연령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 뇌경색의 위험이 10배나 증가하고, 60-80%의 당뇨병 환자가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한다. 따라서, 적절한 혈당의 조절은 뇌졸중예방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4. 이상지질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및 고중성지질혈증을 포함한다. 고지질혈증이 뇌졸중 발생의 위험인자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으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하게 되면 뇌졸중 발생이 감소하는 현상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왔다. 반면, 혈중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뇌출혈의 위험성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적절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것 역시 뇌졸중 예방에 중요하다.

     

    5. 생활습관 역시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흡연의 경우 허혈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이는 흡연으로 인한 혈소판응집 및 혈관협착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의심되고 이있다. 과도한 음주 역시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음주의 경우 출혈뇌졸중의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주의 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비만 및 운동부족, 무분별한 식습관은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앞서 말한 위험인자들은 뇌졸중의 발생을 높일 수 있는 인자들이다.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습관의 개선은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혈압 및 당뇨, 고지질혈증을 예방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뇌줄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