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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풍

    < 중풍이야기 - 중풍의 이해 Ⅳ>
    • 작성일2016/08/11 15:19
    • 조회 2,561

    뇌는 뉴런이라는 신경세포 단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의 신경세포에서 가늘고 미세한 선을 따라

    다른 신경세포로 투사 또는 접촉하는 생물학적 전기신호와 수단으로 뇌의 모든

    신경세포와 교신하며 서로의 활동을 조절하게 된다. 

     

    뇌신경세포는 뇌 신경시스템의 통제센터의 역할을 하는 세포체로써 고성능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대단히 미세한 생명체이다. 각각의 세포는 몸체를 이루는 중심부분과, 축삭이라는 긴 꼬리부분,

    나뭇가지처럼 여러 갈래로 돋아나 있는 수지상돌기로 이루어져 있다.

     

    뇌세포는 수지상돌기를 통해 다른 세포로 전기신호를 전도하는 뇌신경 네트워크의 경이로운 기능을

    수행한다. 사람들이 생각하고, 움직이며, 보고, 듣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것은

    뇌 신경세포에서 발신하는 지령이 있어야 가능하다. 뇌세포가 수상돌기를 통해 다른 세포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접속하는 세포와 세포사이의 자극전달부를 시냅스라고한다.

    시냅스는 신경세포와 신경세포사이의 미세한 틈새이고 이 사이를 건너 전기적신호로 된 정보가

    전달되는데 이것을 시냅스 연결이라 한다. 따라서 시냅스 연결을 두뇌정보의 전달경로인

    동시에 신경세포의 연결패턴을 결정하는 장소이다.

     

    - 뇌혈관 폐색 -

     

    내경동맥, 중대뇌동맥, 전대뇌동맥, 후대뇌동맥, 척추뇌저동맥 등의 굵은 혈관이 아테롬혈전성

    또는 심원성 색전으로 막히면 그 혈관들이 보양하고 있는 부위에 비교적 커다란 경색이 유발하게 된다.

    내경동맥 계열에서 생기는 폐색이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뇌와 기적핵부에

    경색이 일어나면 한쪽 마비, 언어장애 때문에 대뇌반구증상을 나타나게 된다.

    척추동맥 계열에서의 폐색은 소뇌와 뇌간부에 경색을 일으켜 현기증, 운동실조 등의 소뇌증상

    또는 시야장애를 야기시킨다.

     

     

                                                       < 저자 박 상 동 의료원장 중풍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