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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풍

    < 중풍이야기 - 중풍의 이해 Ⅴ >
    • 작성일2016/08/19 14:58
    • 조회 2,650

     

     

    뇌의 크기와 지능

     

    현대 인류의 뇌용량은 1400 (㎤) 정도이다. 그러나 150만년 전의 고대

    호모 에렉투수는 900 (㎤)가량이었다. 이것을 근거로 판단하면 일반적으로 뇌의

    용량이 클수록 지능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4만년 전

    크로마뇽인은 현대인과 비슷한 1300~1400 (㎤) 였으며, 1만년 전의

    네안데르탈인은 1500~1750 (㎤) 로 현대인보다 더 컸다는 것이 사실이고

    현대인의 남자의 뇌는 1350~1400 (㎤), 여자는 1200~1250 (㎤) 이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보다 더 똑똑해야 하고 네안데르탈인은 현대인보다 두뇌가 더 우수해야

    마땅 할 것이다. 또한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뇌는 1230 (㎤)에 불과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뇌의 크기와 지능의 관계는 여러 측면에서 평가해 봐야 할 것이다.

     

     

    뇌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는 수학적 능력과 공간지각력을 좌우하는 뇌의

    두정엽 부분에서 아인슈타인의 경우 일반 사람보다 15% 넓었다고 한다.

    이것을 근거로 뇌의 지능은 크기와 무게보다 신경세포의 밀도와 연관이 있을 것

    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능은 뇌가 커야하는 것과 동시에 뇌를 사용하는 방식이

    중요하고 또한 계속 활용하고 운동을 시켜야 똑똑해진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뇌의 무게는 출생할때의 신생아는 약 350그램이고 1개월 후에는 420그램으로

    늘어나고, 1년이 되면 700그램으로 커져서 성인 뇌의 2분의1정도로 된다.

    어린이가 일곱살에 이르면 뇌의 무게와 크기는 어른과 거의 같아지고

    뇌의 신경세포인 뉴런의 숫자도 최대치에 도달한다.

    그리고 뉴턴은 더 이상 분열하지 않고 일생동안 사멸(죽음)또는

    기능상의 휴지를 계속한다. 이처럼 활동을 멈추는 뉴련의 숫자는 30세 이후

    하루에 10만5천여 개씩 누적되어 간다. 

     

    인간의 뇌의 효율성이나 기능은 뉴런과 뉴런의 상호작용 및 뉴런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한편 40세가 넘으면 뇌의 크기와 무게가 10년 마다5% 정도씩 감소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도 지적자극이 계속되면 뇌의 활동은 어느정도 왕성함을

    잃지 않게 된다.뇌는 나이와 함께 퇴화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나이와

    함께 축적되는 지식과 경험으로 판단력과 분석력은 더욱 향상되고

    경험하지 않은 분야에 도달하려는 정신작용인 사유의 폭도 넓어지게 된다.

     

     

                                                       < 저자 박 상 동 의료원장 중풍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