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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치매
    • 작성일2020/04/01 09:44
    • 조회 1,860

    1. 한의학적 개념 및 접근

    한의학에서는 치매에 관한 부분을 매병(呆病), 치매(痴呆)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치매는 병인(病因)이 비교적 복잡한데 신체가 허약하고 정기(精氣)가 부족하며 기혈(氣血)이 허()하여서 점차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또한 정신적인 원인, 중독, 외상에 기인한 경우도 있다.

    치매는 신지(神志)의 병변에 속하여 그 위치가 뇌()에 있으나 심(), (), (), (), ()의 장부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였다.

     

    2. 양방적 개념 및 분류법

    치매는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합니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 심장병, ,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경 질환입니다.

     

    임상 경과에 따라서 진행성(퇴행성, 비가역성)치매, 예방 가능한 치매, 치료 가능한 치매, 기타 치매로 분류됨

    진행성 치매 : 알츠하이머(전체 치매의 60-70% 차지)

    예방 가능한 치매 : 혈관성 치매(전체 치매의 30% 차지)

    치료 가능한 치매 or 가역적인 치매

    -> 우울증에 의한 치매

    -> 공간점유병변에 의한 치매

    -> 약물에 의한 치매

    -> 내분비 이상에 의한 치매

    -> 수두증이나 감염에 의한 치매

     

    3. 치매의 역학

    65세 이상 노인에서 5-10% 유병률을 보임

    연령이 5년씩 증가할 때마다 유병률은 ‘2증가

    치매 유병률 : 85세 이상 집단이 65-69세 집단보다 무려 ‘14높은 유병률!!

     

    4. 치매의 증상

    인지기능 저하 : 기억력 저하, 지남력 장애, 주의력 결핍, 언어장애 등

    행동심리 증상 : 공격성, 수면장애, 부적절한 식사행동, 우울증, 불안, 반복, 인격변화 등

    일상생활능력 저하 : 신체능력저하(대소변가리기, 세수, 목욕, 식사, 옷 입기 등), 도구 능력 저하(전화사용, 물건사기, 교통수단)

     

    5. 치매의 위험인자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 : 나이, 성별(여성>남성), 유전적 인자

    알코올 섭취, 흡연,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중, 두부손상, 우울증, 갑상선 기능이상 및 치매와 관련된 대사질환 등

     

    6. 혈관성 위험인자 조절 및 조기 치매관리의 중요성

    혈관성 위험인자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높이고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증상 발현 기전에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심장질환, 고지질혈증 등의 혈관성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치료하는 것은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다.

     

    7. 검사 및 진단

    치매의 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치매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입니다. 특히 요법 가능한 원인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서 좋은 요법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체 전반에 대한 검사와 함께 뇌 부위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며 치매의 증상과 심한 정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다양한 심리검사를 해야 합니다.

     

    실험실 검사 : 전혈구 검사, 뇨 검사, 간 기능 검사, 갑상선기능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와 심전도, 비타민 농도 감사, 뇌파검사, 뇌전산화 단층촬영(CT), 뇌자기공명영상(MRI)

    심리검사 : 인지기능 검사, 정신병리에 대한 심리검사

     

    8. 치료

    비약물적인 치료 : 환경 치료, 지지적 정신치료, 행동치료, 회상치료를 통한 인지치료 및 다양한 재활훈련

    약물 치료 :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염산메마틴 등

    한방 치료 : 한약, , 부항 뜸 등의 한방치료를 통하여 부족해진 간신(肝腎)의 기혈을 보충하고 뇌수(腦髓)를 충만하게 만들어 치매의 진행을 막음. 또한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각종 행동심리증상을 가라앉힘.

     

    9. 치매 예방법

    일반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취미 생활을 갖도록 합니다.

    두뇌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합니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면서 두뇌 활동을 지속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가능한 한 사회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합니다. 노인이 되면 여가가 많기 때문에 그동안에 하지 못하였던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하여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체중을 관리하여 살이 찌지 않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식사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추운 날씨게 외출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추운 온도에 노출이 되면 뇌경색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변비를 피하도록 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대변을 보기 위하여 힘을 쓰다가 뇌졸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음주, 담배, 카페인 등을 삼가도록 합니다.